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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노 요루
- 나태지옥
-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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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포피이의 이모조모
- 20XX년 02월 28일 - 지극히도 평범한 인생이였습니다. 저는 한 평생 평범하지 않으려 발버둥쳤습니다. 하지만.. 평범이란 어두운 감옥에선 비범함이란 열쇠를 찾기란 불가능한 일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창살 너머로 빛나는 소수의 사람들을 쳐다보는 일, 갈망하는 일, 신께 기도하는 일 외엔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나는 누굴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확률에 따라 도태된 평범한 인간은 소수의 인간을 위해 피라미드의 주춧돌 처럼 그저 떠받들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존재는 그렇게 서서히 어두운 감옥에서 수십미터 밑으로 꺼져버리는 것이려나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돌아가는 걸까요.. 참으로 비탄스러운 일입니다. 처음 태어났을 땐 모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한 생명을 위해 모두가..
백엔드 개발이 처음이라고? 전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졸업했지만 백엔드 관련 실무 경험 프로젝트는 전혀 없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패스트캠퍼스 JAVA 인강 추천 글을 보았고 20여만원의 금액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산 걸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출처 링크 : https://fastcampus.co.kr/dev_online_besignature 시그니처 백엔드 Path 초격차 패키지 Online. | 패스트캠퍼스 완성도 높은 12개의 과정을 담은 패스트캠퍼스의 백엔드 시그니처 강의, 160시간 분량 11개 프로젝트로 백엔드 커리어 Path를 한 번에 끝내세요. fastcampus.co.kr 전 이렇게 공부하는 중입니다. 강의 전반적으로 디테일합니다...
취준 하고 있다는, 어쩌면 알량한 보호 마법 같은 말로 나를 감싼 뒤 매일매일이 부질없다는 듯 느껴진다. 이럴수록 원초적인 욕망에만 둘러쌓인 채 소리없이 썪어가는 걸까나 ? 별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침대에서 나오지 않은 채 유튜브, 웹툰 등의 일시적 도파민만을 찾아 떠돌다 잠이 오면 자고 배가 고프면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무한 루프에 빠진 듯하다. 딱히 이 생활에서 나오고 싶지도 않고 설령 나온다 한들 바깥 세상이 두려워 고슴도치마냥 숨어버리겠지. 그렇다고 이대로 살다 죽어버린다면 .. 그것 또한 두렵다. 죽음이란 미지의 공포는 나를 한없이 초라하고 작아지게 만든다. 잠시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도 결국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차라리 게임처럼 특정 미션을 쥐어주면서 "너는 이 일을 해야 해. 그런..
그 기억들은 어느 날, 아마도 멀고 긴 통로를 지나, 내가 있는 곳을 찾아온다. 그리고 내 마음을 신기할 정도로 강하게 뒤흔든다. 숲의 나뭇잎을 휘감아올리고, 억새밭을 한꺼번에 눕혀버리고, 집집의 문을 거세게 두드리고 지나가는 가을 끄트머리의 밤바람처럼. 요약 총 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얇은 책이다. (240여쪽)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나’ 하나를 규정하는데 있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나’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해 표현 1.돌배게에 일본식 짧은 시집인 단카를 짓는 과거 여자 알바생과의 하룻밤에 대한 이야기. 하룻밤 보냈을 당시의 기억과 그녀의 단카에 대한 내용을 기억의 연쇄. 강렬했던 추억 이야기. 기억에 남은 건 그녀가 부르는 전남친의 이름의 외침, 전남친 외침을 막기 위해 그녀의 입에 ..
“잊어버리면 전부 거짓이 돼.” 과거는 잊히기 마련이지만 기억은 과거의 발자국으로 남아 있지. 발자국을 바라보면 과거의 기억이 한 장의 동영상과 함께 몇 가지 단어로 표현되어 있을 거야. 첫 사랑의 기억은 어떨까? 서투르고 부끄러웠던 기억이라 아마 기억의 편집기에서 자동 편집되어 제대로 기억하기 힘들거야. 그래도 한 번 과거의 추억집을 꺼내보자! 오래간만에 말이야! "첫 사랑" 을 떠올려보자. 떠올리면 몽글몽글한 느낌, 어릴 적 청춘의 향기, 애틋한 기억 등이 머릿 속에서 펼쳐지지 않아? 괜스레 쑥쓰러워지기도 하면서 말야. 허나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어릴 적 느꼈던 첫 사랑의 기억, 감정 등은 점차 희석되고 추억하고자 하면 그 때 느꼈던 감정에 대한 기억의 텍스트로만 뇌에 새겨져 있어. 그 때 순간의..
"최고로 행복한 하루였어! 오늘 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야" 이 대사는 흔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구야. 읽어만 봐도 기분 좋고 에네제틱한 느낌이 들지 않아? 이 감정은 "행복" 이라는 단어에서 뿜어져나온다고 할 수 있어. 맞아. 우린 궁극적으로 행복해지려고 하루하루를 살아가. 초등학생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를 물어보면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요!", "생일 날이요!", "용돈 받을 때요!", "엄마 아빠가 화해할 때요..!" 등의 답변을 하지. 초등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설명은 못하지만 어떤 감정인지 어떤 형태인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 아이들이 오히려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에게 역질문을 했을 때 어른들은 당황해하면서 이렇게 말하곤해. "어른이들은 00이가 웃을 ..
못들어봤을걸 내가 만든 이론이니까! 상대성 이론은 유명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만든 이론이야. 이과생이라면 E=mc^2 이라는 수식을 한번쯤 들어봤을거야! 이걸 만든 사람이 아인슈타인이지! 인류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지. 상대성이론이 뭔지 간략하게 설명하면 상대성이론은 빛이 어느 두 시점(예를들면 지구와 달의 두 위치)에서 보아도 항상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시간이 지점에 따라 느릴 수도 있고 빠를 수도 있다는 거야. A라는 위치일 때와 B라는 위치일 때의 서로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는 거지. 이걸 바꿔 말하면 A라는 한 지점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A가 바라보는 제각각의 위치에서의 시간은 A와 비교했을 때 느리거나 빠를 수 있다는 거야. 반대로 B가 바라보는 A..
스즈메의 문단속은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 유명한 '너의 이름은'과 후속작 '날씨의 아이'를 만든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다. 사실 유튜브에 감상평과 분석 내용이 많아서 궁금한게 있다면 유튜브를 참고하면 좋겠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0. 여주인공 스즈메는 어릴 적 엄마를 잃고 이모와 같이 섬마을에서 살고 있다. 처음은 어린 스즈메가 들판을 헤메다가 성인 여성분의 손길을 받고 덩그러이 놓인 문을 열고 꿈에서 깨어나며 시작한다. 1. 스즈메는 등굣길에 쇼타라는 남자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쇼타는 굉장히 '아름다우신?'분 으로 나온다 (스즈메가 쇼타를 처음보자마자 '아름답다' 라고 말한다.) 쇼타는 이 마을에 폐허가 어딨냐고 묻는다. 스즈메는 폐허의 위치를 알려준다. 2. 스즈메는 잘생긴 쇼..